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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참좋은여행·하나투어 등 여행株 강세…“해외여행 기대감”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단체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는 소식에 여행 관련주가 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오전 10시26분 기준 전날보다 900원(5.71%)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3% 상승해 1만7800원을 가리키기도 했다.

같은 시간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3200원(3.68%) 오른 9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모두투어는 700원(2.38%) 오른 3만1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정부는 이날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대만 등 방역 신뢰 국가·지역이 우선 검토 대상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에 대한 추진 방안을 이날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해외여행 재개는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1단계는 미 국무부가 발령하는 여행경보 4단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인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등 네 단계로 나뉜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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