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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추천받아요”
알바 친화사업장 선정 위한 설문조사 실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사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추천 홍보물.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청소년들이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이 노동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12개의 사업장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은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이상 지급 ▷주15시간 이상 근무 시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근무 당사자 추천 등 5가지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매년 기준 충족 업체를 대상으로 강동구알바지킴이의 현장조사 후 선정심의를 실시하여 선정한다.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인증현판 전달, 고객위생 및 편의증진 물품 구매(연 5만원), 공공요금 및 종량제봉투(연 24만원), 친화사업장 홍보 등을 1년간 지원한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선정을 위해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대상은 강동구 사업장에서 최근 5개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10~20대와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주이다. 단,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이나 청소년고용금지업소인 PC방, 노래방, 호프집 등은 제외된다.

설문조사는 아르바이트 횟수, 근무내용 등 아르바이트 기본사항,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인증요건 충족 여부 등 16가지 항목(사업주는 1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추천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지원은 청소년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우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선정된 사업장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로 청소년에 노동친화적인 사업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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