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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리조트 제주, 장기투숙 예약률 10배 이상 급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에서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제주’가 지난해 대비 올해 장기투숙 예약률이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제주 한 달 살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국내 관광 트렌드’에 따르면 ‘한 달 살기’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0%가량 늘었다. 더불어 코로나19와 함께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워케이션(Work+Vacation)’ ‘워캉스(Work+Vacance)’ 등 신조어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는 일상이 됐고 집이나 회사가 아닌 휴가지에 체류하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한화리조트 제주.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한화리조트 제주는 리조트 분양회원에게만 판매하였던 장기투숙상품 이용 혜택을 지난해 12월부터 사이버회원에게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전체 판매실적(240객실) 대비 2021년 5월까지의 예약률이 10배가량 증가했다는 것이다.

한화리조트 제주의 장기숙박상품은 7일(70만3500원)·10일(92만8400원)·15일(127만8000원)·30일(215만4000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반객실 요금에서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투숙기간에 조식뷔페·파크가든·테라피센터·골프장 등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5박 이상 투숙고객에게는 입실 시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실 선물도 증정한다.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흑백사진도 무료로 촬영해준다. 장기숙박상품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잔여 객실에 한해 6월 말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12월 9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화리조트 제주 테라피센터.

한화리조트 제주는 한라산과 주변 오름, 바다와 섬, 도시의 야경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이며, 테라피센터는 2018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형 웰니스관광시설에 선정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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