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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한 DMZ를 안전한 DMZ로 바꿔야 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2021 DMZ 포럼’ 기조연설에서 역설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위험한 DMZ(비무장지대)를 안전한 DMZ로 바꿔야 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2021 DMZ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역설했다.

경기도와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DMZ 포럼’이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는 주제로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회했다.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할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 중 하나로 개최된다.

‘2021 DMZ 포럼’ 개회

이날 개회식에는 국내·외 석학들과 평화운동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동원 Let’s DMZ 평화예술제 조직위원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해찬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

또 로 칸나(Ro KHNNA) 미국 하원의원 등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독일,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지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발제 또는 토론자로 나섰다.

‘DMZ 포럼’은 특별세션, 기획세션, 평화운동협력세션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세계 평화의 실천방안을 토론하는 학술행사다.

발제자, 토론자들은 특히 현(現)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이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이유를 남북정상간 만남이 정부의 초기에 이루어 졌다는 점을 꼽았다. 때문에 한반도 평화구상 기조가 변화없이 유지되고 남북관계의 기반이 정립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대중 정부(6.15공동선언), 노무현 정부(10.4공동선언)등과는 달랐던 점에 주목했지만 결과는 오히려 남북관계에 냉각기가 도래하면서 현 정부 임기내에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에 의문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DMZ 포럼’을 통해 이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DMZ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참여 신청을 하지 않아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관 가능하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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