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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기술 지원’… 부산 마이스 기업 ‘스마트화’ 앞당긴다
변화되는 전시·컨벤션 행사 운영 트렌드에 따라 기술 대응력↑
앱 개발 지원·미팅테크놀로지 바우처·스마트서비스 바우처 등
부산 벡스코 전시컨벤션센터 전경.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변화되는 환경에 따라 마이스(MICE) 기업의 스마트화 및 행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MICE강소기업 육성 스마트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마이스 행사가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로 전환되면서 마이스 업체들의 기술적 한계와 비용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MICE강소기업 육성 스마트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을 스마트앱(웹)개발, 미팅테크놀로지바우처, 스마트서비스바우처 3가지로 세분화하고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0% 증액해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스마트 앱 개발은 1개사 당 2000만원 한도로 3개사를 선정해 초청, 고객관리, 전시·컨벤션 공간 구현 시스템, 라이브 스트리밍, 온라인전시회 시스템 등 마이스 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반영한 스마트 앱의 개발이나 고도화를 지원한다.

미팅테크놀로지 바우처 지원의 경우, 1개사 당 500만원 한도로 미팅테크놀로지 사용료를 지원하며 총 10개사를 선정한다. 코로나 19로 미팅테크놀로지 활성화 불씨가 앞당겨진 만큼 지역기업들의 신기술 적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1개사 당 500만원 한도로 클라우드·IT기반의 ERP, 그룹웨어, 웹보안, 스토리지 등 총 7개사의 스마트 서비스 사용료를 지원한다. 전년도와 달리 그룹웨어뿐만 아니라 스마트서비스 전체분야로 확대해 기업별로 맞춤형 기술사용료 지원을 통한 마이스기업 운영의 효율성 증가를 도모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28일까지 신청 및 접수 받으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마이스와 IT업체 지원을 통해 마이스-IT 기업 간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부산 마이스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을 활성화하여 부산 마이스 기업의 스마트화를 단계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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