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파밸리 오크빌의 최상급 포도 사용
나라셀라가 독점 수입하는 미국 와이너리 '슈레이더 셀라스'의 컬트와인 7종. [나라셀라 제공] |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파커 포인트 100점에 빛나는 ‘올드 스파키 카버네쇼비뇽’이 국내에 들어온다.
와인 수입사 나라셀러는 10일 미국 와이너리인 ‘슈레이더 셀라스’의 컬트 와인 7종을 독점 수입하기로 했다.
슈레이더 셀라스는 고품질의 카버네 소비뇽이 많은 미국 나파 밸리에서도 가장 핵심 지역인 오크빌의 백스토프 투 칼론(Beckstoffer To Kalon) 빈야드 내 최상급 포도만 사용한다. 백스토프 투 칼론은 오직 카버네 소비뇽 와인만 만드는 생산자다.
슈레이더 셀라스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첫 출시한 ‘벡스토프 투 칼론 카버네 소비뇽’ 2001 빈티지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9점을 받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어 대표 와인 ‘올드 스파키 카버네 소비뇽’ 2002 빈티지는 출시와 동시에 로버트 파커 100점을 받았다. 로버트 파커 외에도 와인 스펙테이터, 제임스 서클링 등 세계적인 와인 평가 기관으로부터 총 27번의 100점 만점을 획득해 미국에서 짧은 기간에 성공한 와이너리로 평가 받는다.
이번에 나라셀러가 독점 수입하기로 한 슈레이더 셀라스의 컬트 와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올드 스파키 카버네 소비뇽’은 로버트 파커 100점을 무려 9회나 받은 와인이다. 이 와인은 매그넘 사이즈(1500ml)로만 생산되는데, 국내에는 단 60병만 들어온다. 블랙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잘 익은 검은 과실 향과 함께 에스프레소, 다크 초콜릿 등의 노트를 느낄 수 있다. 풀바디 와인으로 잘 짜여진 탄닌이 과실미를 느낄 수 있고, 피니시는 커런트와 타바코 향으로 마무리된다.
이 외에도 자두 빛의 멕시코 초콜릿과 제비꽃 향이 나는 더블 다이아몬드 카버네쇼비뇽과 슈레이더 카버네소비뇽, CCS 카버네소비뇽, RBS 카버네 비뇽, T6 카버네소비뇽, 콜스월시 등도 함께 들어온다.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나라셀라 직영 매장 ‘와인타임’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가장 성공한 와인이라고 평가받는 슈레이더 셀라스는 프리미엄 나파 카버네소비뇽의 기준이 되는 와인”이라며 “나파 카버네소비뇽의 진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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