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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서 시작돼 오전 중 전국 확대
비, 밤사이 수도권서 시작…오전 중 강원 남부·충청·경북 확대
오후 6시 이후 대부분 그칠듯…충청·경북, 내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 등 최대 60·서울 20㎜…경기 남부 등 천둥·번개
비가 오면서 낮기온 크게 못 올라…서울도 최고 16도 예보
비가 내린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10일)은 중국 산둥(山東)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밤사이 경기 북동부를 제외한 수도권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전 중 강원 남부·충청권·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수도권과 강원 남부에서는 이날 오후 6시 이후에 그치겠으나 충청권·경북권은 11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경남 내륙에도 이날 오전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경기 남부·충청권·강원 영서 남부·전북·경북 북부에서는 비구름대가 정체되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권·경북 북부 20∼60㎜ ▷수도권(경기 남부 제외)·강원 영동 남부·전북권·경북권·서해5도는 5∼20㎜ ▷전남권·경남 내륙은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2.9도였다. 전날 같은 시각 기온(13.1도)과 비슷했고, 최저기온(10도)에 비해서는 3도가량 높았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날(21.8도)에 비해 6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 남부 해상·남해상·제주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 모두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 또한 모두 0.5∼2.0m로 예상된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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