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가 제작지원한 KBS2TV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한 장면. [KBS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에몬스가 연이은 드라마 PPL 대박으로 매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에몬스는 지난 3월부터 방송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제작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케이 광자매’는 지난 1일 방송이 전국 2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해 지상파는 물론 종합편성, 케이블 등을 통틀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극중 배경이 되는 세 자매의 첫째인 이광남(홍은희 분)의 거실 공간에 워너비 헤르메스 소파와 루치아노 거실장을, 허기진(설정환), 허풍진(주석태 분) 형제의 침실, 거실에 마리안느 침실, 제이드 침실, 워너비 라운지 소파 등 주요공간에 다양한 제품을 협찬했다.

방송 이후 워너비 헤르메스 소파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3월 방송 이후 전월(2월) 대비 해당 소파 판매 매출이 약 47.2% 증가하며 홍보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에몬스는 협찬된 가구를 15% 할인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워너비 헤르메스 소파는 에몬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트윈더(Twinther)’ 가죽을 적용한 컨템포러리 소파다. 트윈더 가죽은 고급스러운 무광의 느낌을 표현하며 높은 내구성과 항균성, 생활방수 기능으로 관리가 쉽다. 고객 맞춤으로 커스터 마이징도 가능해, 소파 길이를 10cm 단위로 늘리고 줄이는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몬스가구 홍보실 노현관 부장은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드라마 속 공간들과 가구에 대한 궁금증으로 ‘오케이 광자매’에 나온 이광남(홍은희 분) 소파, 거실장 등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