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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HMM, 공매도 영향에 3거래일 연속 하락세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HMM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 주가는 이날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0원(4.87%) 하락한 3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300% 이상 상승하며 상승률 TOP10 종목에 꼽혔다.

HMM의 하락세를 공매도 재개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코스피 200, 코스닥 150종목에 한대 공매도가 부분 재개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재개 당일 거래대금 1위 종목은 710억원이 거래된 셀트리온이다. 이어 LG디스플레이(491억원), 신풍제약(291억원), 씨젠(289억원), LG화학(278억원), HMM(231억원), 금호석유(21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공매도 재개전 증권업계는 고평가된 종목에 공매도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 바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3월 공매도 금지 전 대차잔고가 상위 30% 안에 드는 종목을 골라냈다. 이 종목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C, 한솔케미칼, HMM, 한국항공우주, 현대미포조선, KCC, SK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메디톡스, 일진머티리얼즈, 펄어비스 등이 공매도 후보군에 올랐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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