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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조각 아트페어가 온다
PLAS 2021, 코엑스서 6일부터 19일까지
89개 화랑 700여작가 작품 참여
권치규, 이수목(Circlation) 2,320 x 800 x 5,000 (H)mm, 1ea, 800 x 800 x 2,000(H) mm, 2ea,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2020 [사진제공=청작아트]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조각이 주인공인 아트페어가 다시 찾아왔다.

청작아트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6회 '조형아트서울 2021'(PLAS 2021)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시대'다. 코로나19이후 급변한 우리 삶에 대한 성찰이다. 국내외 작가 700여 명이 코로나19 이후 삶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드러내는 작품 2500여 점을 펼친다. 미국 아트센터마이애미, 프랑스 브루노마사 등 외국 갤러리 6곳을 포함해 총 4개국 화랑 89곳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청작화랑, 서정아트센터, 비앙갤러리, 이정갤러리, 갤러리 화이트원 등이 부스를 차린다.

김성복,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 3300x1500x3000mm .Forged Stainless Steel .2021 [사진제공=청작아트]

실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대형 조각을 설치해 조형아트서울의 상징이 된 대형조각 특별전이 올해도 열린다.

권치규의 '이수목'(Circulation)은 높이 5미터의 스테인리스스틸 조각이다. 나무를 형상화해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으로, LED로 나뭇잎을 밝혀 조명의 효과를 낸다.

김성복의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박찬걸의 '다비드' 등도 전시된다. 전용환, 전덕제, 김경민, 노준진 등 다양한 세대 작가 총 13명이 참여한다.

조각가 33인의 소품을 전시하는 특별전, VIP 특별전,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전시, 박은숙·이명훈·김성지·남지형·송현구 등을 소개하는 기획전도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는 '온라인쇼'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행사 후에도 참여 작가와 갤러리 작품을 계속 업데이트해 보여줄 예정이다.

신준원 청작아트 대표는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있어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했다"라며 "최근 미술시장에 부는 훈풍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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