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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12·아이패드·맥’ 쌍끌이 ‘홈런’…애플 매출 53%↑ 껑충
-아이폰 65.5%, 아이패드 78.9%, 맥 70% 매출 증가
-코로나19 여파…재택근무 등 기기 수요↑ 영향
-배당금 주당 7% 인상, 9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연합]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이 모바일·태블릿·PC까지 ‘쌍끌이’이 판매 흥행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탄탄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아이폰12’를 비롯해 코로나19 특수로 아이패드, 맥까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28일(현지시간) 애플은 올 1분기(1~3월. 애플 회계연도 기준 2분기)에 매출 895억8000만달러(약 99조4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보다 무려 53.7% 늘어난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예상치 평균(매출 773억6000만달러)보다 100억달러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을 이끈 1등 공신은 역시 ‘아이폰12’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65.5% 늘어난 470억달러(약 52조1900억원)를 기록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412억달러)를 넘어선 성적표다.

코로나19 여파로 태블릿, PC 수요가 늘면서 아이패드 매출이 78억달러(약 8조6613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78.9% 매출이 증가했다. 노트북·데스크톱인 맥 사업의 매출은 68억6000만달러(약 7조6170억원)로 같은기간 70% 늘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이 늘면서 관련 기기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애플워치 등 기타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77억9000만달러(약 8조6500억원)를 기록했다. 애플TV 등 서비스 사업부문의 매출은 165억7000만달러(약 18조3998억원)로 26.7% 늘었다. 이날 애플은 9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주당 0.22달러(현금배당률 7%)로 인상한다.

한편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지 않았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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