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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농부, 11번가·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제철농·특산물 기획 판매
제철 농산물 94종 기획전
~5월2일, ~5월11일 진행
서울시 상생상회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청년농부가 이름을 걸고 키워낸 제철 농산물이 온라인몰 11번가와 실시간 방송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을 통해 비대면 판로로 소비자를 찾는다.

서울시는 상생상회를 통해 농·특산물 온라인 오픈마켓, 실시간 방송판매 등 전방위 판로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상생상회는 청년농부의 우수 농특산물과 제철 농특산물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해 지역 청년농부의 농특산물 판매를 돕는 판로 지원 프로젝트다.

상생상회에서는 생 표고버섯(농사랑), 한산소곡주(백제명가주조), 우렁이 쌀(청년이그린협동조합) 등 청년농부 농산물을 판매한다.

온라인몰 11가에서는 지역 청년농부의 제철 농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청년, 그리고 봄’ 기획전을 연다. 청년농부가 농사짓고 유통하는 상품 94종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가의 생산자와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5월 11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부여군 굿뜨레 수박(5~7kg)을 1만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5월 말에는 현대홈쇼핑에서 참외 등 제철 농산물 실시간 방송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지원은 상생상회를 중심으로 11번가, 네이버 등과 협력하고 있다. 작년부터 11번가 내 ‘상생상회’ 전문관을 통해 총 16회의 기획전을 열어 총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은 현재까지 총 20회를 진행하며 판매는 물론 요리방법, 손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김인숙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부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창구를 통해 우리 농특산물 판매를 활성화하여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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