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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삼성 지문카드 생산…세계최고 모듈 협력사로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유럽연합(EU)이 다목적 지문 신용카드를 상용화한다는 공식 발표와 더불어 삼성카드가 삼성전자, 마스터카드와 공동으로 '지문인증카드'를 내놓는다는 소식에 정전용량방식 지문인식센서 업체인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오전 9시 31분 전일 대비 180원(5.83%) 상승한 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문인증카드는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네모난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카드 전면에 붙인 신용카드로 IC칩을 카드 단말기에 넣거나 터치 결제를 하며 카드 지문인식센서에 손가락을 두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의 카드다. 가짜 지문까지 읽어낼 수 있어 편의성과 보안성을 함께 갖췄다.

이번에 개발하는 지문신용카드에는 삼성전자의 '지문인증 IC칩'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지문인식 카드 양산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센서 협력업체들과 단가를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지문신용카드가 결제시장의 주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정전용량방식 지문인식센서는 지난해 '2020년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 공급등을 통해 삼성에 공급이력이 부각되며 수혜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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