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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사부터 근대까지…수도권 세 박물관 협력한다
한성백제박물관·경기도박물관·인천광역시립박물관 MOU
올 하반기 수도권 마한·백제유적 학술회의

수도권 광역지자체 박물관 'MOU' 현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수도권 광역지자체 박물관을 대표하는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과 손잡고 수도권 광역지자체 박물관 협력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한성백제박물관은 이번 MOU가 선사·고대사·중세·근대로 이어지는 세 박물관이 상호보완하는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사·고대사는 한성백제박물관, 중세 역사는 경기도박물관, 근대 역사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성백제박물관은 경기도박물관이 올해 7월말 개최하는 경기 남부권 마한·백제 유적 발굴성과 특별전 관련 학술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세 박물관은 다양한 형식으로 전시·교육·유물관리·학술조사 분야에서 공동진행과 상호교류에 나선다.

아울러 매년 경기도박물관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해 온 경기-인천 학술심포지움에도 협력한다. 향후 3개 박물관 공동의 온라인 전시·교육 및 온라인 학술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 김기섭 관장은 “소통과 협력의 시대에 광역지자체 박물관들이 서로의 장점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나누며 협력한다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네트워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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