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색다른 음료 없나?…음료업계, 맛·건강 잡은 탄산 ‘콤부차 출시
녹차·홍차에 설탕·유익균 넣어 발효
열량↓ 풍미↑ 콤부차 신제품 선봬
[123rf 제공]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색다른 마실 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에 발요구맞춰 음료업계가 발효탄산음료 콤부차를 선보이고 있다.

17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발효탄산음료 콤부차 신제품이 시장에 속속 나오고 있다.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를 우린 물에 설탕과 유익균을 넣고 발효한 음료다.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향이 특징이며 발효 과정에서 탄산이 생겨 마실 때 청량감도 느껴진다. 발효 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성해 면역력을 높이고 위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다.

쟈뎅 아워티 콤부차 2종 [쟈뎅 제공]

쟈뎅은 과일 블렌딩 티 아워티의 신규 라인업으로 스틱형 분말 타입의 아워티 콤부차를 출시했다. 보성 유기농 녹차를 발효한 콤부차 분말에 유산균 17종과 식물성 유산균 사구체, 콜라겐, 히알루론산까지 더해 건강과 이너뷰티를 모두 챙겼다. 분말 스틱 타입으로 휴대와 섭취도 간편하다.

제품은 달콤 쌉싸름한 맛의 아워티 콤부차 자몽, 라즈베리와 블루베리를 담은 아워티 콤부차 베리 2종이다. 과일 블렌딩 티 라인업인 만큼 상큼한 과일 향도 돋보인다. 콤부차 특유의 새콤한 맛은 줄이고 과일 본연의 맛을 살려 거부감을 줄였다고 쟈뎅은 설명했다. 당류는 0g, 열량은 1잔 당 10㎉로 칼로리 부담도 적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나 야외활동을 할 때 탄산음료 대신 마시기 좋다.

롯데칠성음료 브루잉콤부차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은 브루잉 콤부차를 선보였다. 콤부차에 생강향을 더한 오리지널과 풍미와 청량감이 돋보이는 히비스커스 2종이다. 브루잉 콤부차는 녹차, 홍차 효모에 특허 받은 순식물성 유산균 LB-9을 첨가해 14일 동안 발효, 숙성한 음료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건강과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커피 및 탄산음료 외에 색다른 마실거리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맛과 건강 모두를 만족시키는 발효탄산음료”라고 말했다.

브루잉 콤부차는 녹차와 홍차의 풍미와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드러진 유기산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한다. 410㎖ 용량에 0㎉로 부담이 적다.

브루잉 콤부차는 배우 신세경을 모델로 한 신세경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14일동안 정성껏 발효한 브루잉 콤부차로 관리받다’라는 콘셉트의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js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