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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이마트 장바구니 들고 쓰레기 주운 까닭은? [언박싱]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부회장은 환경보호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SSG랜더스 응원도 잊지 않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Pick Up)라는 뜻과 ‘조깅’(Jogging)을 합친 낱말로, 조깅이나 산책 같은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말한다.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북유럽과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님의 지목으로 쾌란 플로깅 챌린지를 하게 되었다”며 “요즘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 아니라 작은 실천을 모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정 부회장은 “멸종위기 동물 ‘해달’을 모티브로 만든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 ‘투모’ 장바구니를 들고, 재활용 실천으로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쾌란 플로깅 챌린지 다음 주자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올해 145번째 경기부터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을 지목했다. 프로야구 정규 시즌은 144경기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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