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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바이오산업’ R&D 현황 한눈에 살핀다
- 생명硏, ‘바이오혁신 연계서비스(BICS)’온라인 플랫폼 오픈

국내 바이오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실험 장면.[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바이오산업 육성·사업화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바이오혁신 연계서비스’(이하 BICS)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분야는 개별 연구실에 의한 분산형 연구 방식에서 오픈 사이언스화, 거점화, 네트워크화로 급속히 전환 중이다.

이같은 추세에서 생명연은 BICS를 통해 바이오정보를 수집·연계·가공하고, 이를 산·학·연·관의 다양한 수요자에게 제공해 바이오 R&D 효율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고자 ‘BICS‘를 오픈했다.

BICS에서는 바이오산업 육성과 투자를 위한 약 2400여 개의 바이오 중소· 벤처기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지도 기반의 ‘클러스터’ 서비스와 주제·이슈별로 전문가 네크워크 형성을 지원해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통과 토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바이오 분야 국가 R&D 과제·성과를 제공하는 ‘국가R&D과제’ 서비스(약 47000여건)와 바이오 연구장비만 분류·제공하는 ‘연구장비 DB’(약 6300여건) 등의 ‘연구혁신’ 서비스와 기술이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바이오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뱅크’와 기업 ‘IR정보’, 바이오시장과 산업정보를 표·그림·그래프로 제공하는 ‘산업데이터’ 등이 제공된다.

바이오혁신 연계서비스 화면.[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생명연 정책센터는 BICS 서비스의 바탕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혁신 연계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MOU를 체결했고, 한국바이오협회, 국가신약개발재단 등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흥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은 “바이오산업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누구나 쉽게 바이오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온라인 플랫폼인 BICS를 계속 진화 발전 시킬 것”이라며 “수요자와 공급자가 온라인에서 만나 스스로 정보를 공유하고,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연결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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