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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내일 온다…11번가 ‘오늘주문 내일도착’ 선봬
23개 브랜드 인기상품 1000여종 판매

'오늘주문 내일 도착' 서비스 [11번가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11번가가 빠른 배송 경쟁에 합류했다. 11번가는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11번가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우정사업본부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한다. 지난해 12월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와 유통·물류간 협력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대전우편물류센터에서 11번가 판매자 상품 관리가 가능해졌다. 11번가에서 당일 자정까지 입고 상품의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발송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대전우편물류센터에서 발송해 읍면 단위의 촘촘한 배송인프라를 갖고 있는 우체국 택배로 전국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문 다음날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단, 제주도 및 일부 도서지역은 제외한다.

11번가는 오뚜기, 한국P&G, 동서식품 등 국내외 23개 대표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커피, 음료, 건강식품 등 식품류와 화장품, 휴지, 물티슈, 기저귀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10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팸퍼스, 칠성사이다, 리스테린 등이 있다.

11번가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오는 4월 30일까지 기획전 행사 상품에 대한 15% 할인쿠폰을 하루에 5장씩 제공하고, 중복할인이 가능한 6대 카드사 15% 할인쿠폰을 추가로 3장씩 매일 제공한다.

11번가는 다양한 제휴 및 협력을 통한 배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현재 23개 브랜드 외에 추가로 20여 개 브랜드의 입점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생활용품 등 고객이 빠른 배송을 원하는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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