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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물가 넉달째 상승…전년比로도 14개월만에↑
한은,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전월대비 3.4%, 전년동월대비 9.0%
수출물가도 4개월연속 ↑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국제 유가 상승 지속 영향으로 수입물가자 넉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1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4% 증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년동월대비론 9.0% 올랐는데 1년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한은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큰 영향을 준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가 전월대비 7.7% 올랐고 나프타는 6.9% 상승했다.

3월 수출물가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라 전달보다 3.3% 올랐다. 4개월 연속 증가다. 작년 3월과 비교해선 5.6% 상승하면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TV용 LCD가 6.7% 증가했고 D램은 1.7% 가격이 올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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