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래 모빌리티 방향 엿본다...현대차 스타리아 세계 최초 공개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통해 미래적 이미지
파노라믹 윈도우로 개방감 극대화
다양한 라인업과 시트 구성으로 고객 수요 대응
고급감 극대화 리무진 모델도 공개
현대자동차는 13일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담은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대자동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STARIA)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다양한 목적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실내 공간으로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13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Digital World Premiere)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시하는 스타리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스타리아 판매에 돌입한다.

스타리아는 고객의 목적과 요구에 맞게 실내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원형인 셈이다.

우선 용도에 따라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인 '스타리아'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구성됐고 일반 모델 스타리아는 투어러(9·11인승)과 카고(3·5인승)로 구성됐다. 고객이 목적에 맞춰 좌석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 최초로 적용됐다. 넓은 실내 공간과 파노라믹 윈도우으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나아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며 미래 모빌리티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5255㎜의 긴 전장에 최대 실내 높이를 1379㎜로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에 탑승하는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고급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에는 편안하게 눕는 자세가 가능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됐다. 탑승객은 마치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13일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담은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의 스위블링 시트 [현대차 제공]

9인승 모델의 경우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를 적용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다. 시트를 차량 바깥쪽으로 90도 회전하면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도 있다.

일반 모델인 스타리아 투어러에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Full flat) 시트가 적용해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 유용하다.

한편 승합용 모델의 경우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해 운전석 방향으로 시트를 밀착시켜 화물공간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

스타리아는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후석 탑승객을 보면서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후석 뷰'와 '후석 대화모드'를 제공한다. 여행 가이드가 관광객들에게 여행 지식을 설명하거나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들을 돌보는 등 여러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등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일반모델이 2726만~2932만원이며 고급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3661만~4135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고급감을 극대화한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도 최초로 공개했다. 리무진 모델에는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한 하이루프 ▷25인치 와이드 모니터 ▷무드램프 '스타라이트' ▷전동 사이드 스텝 ▷테이블 기능이 포함된 유니버설 아일랜드 콘솔 등이 적용됐다. 출시 일정은 차후 공개된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