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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오후 6시까지 433명…어제보다 127명↓
주말 검사 감소 영향…내일 500명대 중반 예상

1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0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60명보다 127명 적은 수치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부분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2명(72.1%), 비수도권이 121명(27.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116명, 부산 42명, 인천 17명, 경남 16명, 경북 13명, 전북 12명, 울산 10명, 충북 8명, 대전 7명, 대구 4명, 강원·전남·제주 각 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 최근 600명대까지 증가한 상태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학원과 교회, 사우나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신규 감염 사례로는 서울 성북구 사우나 3번 사례(누적 16명), 경기 고양시 실용음악학원(19명), 전북 익산시 가족-교회(17명), 경북 경산시 교회(14명), 경남 김해시 노인주간보호센터 2번 사례(21명) 관련 등이 있다.

기존 감염사례 중에서는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총 362명, 대전 동구·중구 학원 관련 확진자가 92명으로 각각 늘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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