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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핫플’ 플레이리스트가 궁금했다면?…“애플 뮤직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애플 뮤직(Apple Music)이 이태원 대표 문화공간들과 손을 잡았다. 이태원 클럽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이들 공간에서 흘러나오던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애플 뮤직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이태원 클럽, 바들과 손을 잡고 이들 공간에서 틀어주던 음악들을 한 자리에 모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애플 뮤직은 이른바 ‘사운즈 오브 이태원(Sounds of Itaewon)’이란 이름의 프로젝트로 이태원을 대표하는 10개 클럽·바를 선정, 이들이 꼽은 10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애플 뮤직에 독점 공개한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태원을 찾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서다.

▷ 2017년부터 힙합과 알앤비 및 하우스와 디스코 등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온 클럽 소프(Soap) ▷오랜시간 한국 언더그라운드 대표 클럽으로 자리를 잡아온 케익샵(Cakeshop) ▷한국 퀴어 문화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 클럽 트렁크(Trunk) ▷테크노 아티스트 마커스 L이 운영하는 파우스트(Faust) ▷루프탑&라운지 카사코로나(Casa Corona) ▷바이닐 디제잉을 감상할 수 있는 디스코서프(Disco Surf) ▷한국의 베테랑 DJ 코난이 운영하는 선술집 화합(Union) ▷재즈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올댓재즈(All That Jazz)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바’라는 감성의 그랜드올오프리(Grand Ole Opry) ▷한국 1세대 클럽 문화를 성장시켜온 문라이트(Moon Light)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애플 뮤직은 오는 16일 사운즈 오브 이태원을 론칭하며, 론칭 이후 더욱 더 많은 공간을 참여시키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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