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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와타나낏, 세계랭킹 103위→13위 ‘90계단 점프’
패티 타와타나낏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탄생을 알린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이 한 주 만에 세계랭킹을 9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타와타나낏은 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03위에서 13위로 수직상승했다.

타와타나낏은 전날 끝난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평균 323야드의 장타와 정교한 샷과 퍼트를 앞세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궜다. 이 대회 신인 선수 우승은 1984년 줄리 잉스터 이후 무려 37년 만이며, 역대 14번째 신인 메이저퀸의 기록을 남겼다.

세계랭킹 1∼3위는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이 그대로 지켰고 넬리 코르다와 대니엘 강(이상 미국)도 각각 4, 5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선 8위에 자리했다. 부진에 빠진 박성현과 이정은은 이번 주 두 계단씩 밀려 각각 14, 15위에 랭크됐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마지막 날 무려 10타를 줄이며 준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지난주 22위에서 11위로 뛰어 올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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