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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손열음, 봄에 만나는 리사이틀
손열음 [노원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랜만에 국내 관객과 만난다.

노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손열음의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당일인 지난 달 9일에 전석 매진, 클래식 애호가들의 높은 기대를 보여줬다.

이번 무대에선 손열음의 연주만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손열음은 멘델스존의 ‘론도 카프리치오소 E장조 Op.14’, 브람스의 ‘6개의 피아노 소품 Op.118’,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을 연주한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아리에 바르디’ 교수 문하에서의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을 휩쓸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손열음은 2018년 3월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위촉, 지금도 음악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빛나는 꿈의 계절인 4월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노 아티스트 손열음의 공연을 노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노원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명품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노원문화재단은 이번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에 이어 7월 16일 한국의 대표적인 첼리스트 홍진호 콘서트 ‘첼로 탄츠’ 공연과 9월 15일 쇼팽, 차이콥스키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음악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올해 피아노 부문 우승자들이 출연하는 ‘202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피아노 위너스 in 노원’ 등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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