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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폰 가져와 아이폰 싸게 줄게” 애플 1위를 노린다 [IT선빵!]
아이폰12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새로운 보급형 아이폰 출시와 함께 삼성 갤럭시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까지 노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보상프로그램에 안드로이드폰을 포함시킨다. 보상프로그램은 신제품을 구매할때 쓰던 구제품을 반납하고 할인을 받을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애플 아이폰은 자사 제품에 한해서만 보상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안드로이드폰으로 확대한 것은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기반 스마트폰이 삼성 갤럭시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애플의 보상 프로그램에는 갤럭시S20, 갤럭시노트20 등 지난해 출시된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대거 포함돼 있다.

아이폰12 [사진 애플코리아]

애플은 올 상반기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2세대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출시된 아이폰SE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2위에 올랐다. 2세대는 화면을 키우고, 성능을 높였으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50만원대가 예상된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다. 하지만 아이폰12를 앞세운 애플에 큰 위협을 받으며 불안한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은 지난해 10년만에 점유율 20%대도 무너졌다. 애플은 아이폰12를 앞세워 지난해 4분기에는 삼성을 제치고 글로벌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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