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옹관만들기, 마한제국 탐구..문화재기관이 실감 청소년 교육
국립나주문화재硏-나주교육청 업무협약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 분야 국가기관이 청소년들에게 실감 문화유산 교육을 실시하기로해 눈길을 끈다.

신석기 시대 이후 아시아와 유럽에서 성행하던 장묘문화인 옹관을 축소판으로 만들어보기도 하고, 아직 베일에 가려진 마한제국의 역사와 문화재도 체험한다. 아울러 고고학·보존처리 분야의 학예직이 하는 업무 견학 프로그램도 참여하게 된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와 전남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이같은 내용의 지역 교육‧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세부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미니옹관 만들기 체험, 청소년 진로교육, 삼국 시대 갑옷과 투구 손수제작물(이하 UCC) 공모전 등이다.

진로교육은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삼국 시대 갑옷과 투구 UCC 공모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고려한 비대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흥의 야막고분에서 출토된 갑옷을 종이 갑옷으로 제공하여 학생이 직접 만들고 입어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덧입혀 UCC로 제작하여 출품하면 된다. 약 800명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미니옹관 만들기는 5회 진행되며 회당 최대 30명이다. 진로교육은 네 번 열리며 회당 최대 30명이다.

나주문화재연구소와 나주교육청 청소년 역사문화 교육 협약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9일~4월9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nrich.go.kr/naju)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blaze503@korea.kr)으로 송부하면 된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