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로 경남 창원 가포택지지구에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사진)를 19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4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374가구 ▷74㎡B 48가구 ▷84㎡A 161가구 ▷84㎡B 69가구 ▷84㎡C 195가구 등이다.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의 관문 단지로 시청, 도청 등이 밀집해 있는 창원 성산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창원국가산단과 진해,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가 있으며 인근으로 유치원(예정)과 중학교(예정)가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함께 교육시설 ‘별동학습관’을 마련하는 등 교육특화 단지로 지어진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800만원 중반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창원 사파지구에서 ‘성산 반포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만큼 이번 분양에도 지역민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