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징주] 오스템, 3조 바디프랜드 상장소식에 2대주주로 '주목'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국내 안마의자 업체인 바디프랜드가 최대 주주 비에프에이치홀딩스를 흡수합병해 지배구조를 재정비를 마무리하며 상장 재추진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섰다는 소식에 바디프랜드의 수혜주로 오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은 오전 10시 17분 전일 대비 190원(6.30%) 상승한 3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바디프랜드는 지배구조 불투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에프에이치홀딩스를 흡수합병했다. 현재 바디프랜드의 최대주주는 지분 44.6%를 보유한 비에프투자목적회사이며, 2대 주주는 40.3%를 보유한 강웅철 바디프랜드 사내이사다.

이러한 지배구조 개편은 바디프랜드의 상장(IPO) 재도전일 가능성이 크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구체적인 상장 관련 계획은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이지만, 흡수합병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최종적으로 상장을 염두한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부품사인 오스템은 자동차 시트를 생산 중이나 바디프랜드가 최근 늘어난 안마의자 수요를 조달하기 위해 오스템과 협력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즈는 지난해 9월 오스템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는 2019년 상장 추진 당시 상장 후 예상시가총액이 2조5000억~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장절차가 재개된다면 IPO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number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