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한미글로벌 사장(왼쪽)과 나이즐 멘동카 스마트시트 아시아태평양 지부장.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은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스마트시트(Smartshee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시트는 미국 워싱턴주 밸뷰시에 위치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페이팔, 도미노피자, 존스랑라살(JLL) 등 포천 100대 글로벌 기업의 90% 이상이 협업 지원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스마트시트의 플랫폼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MIS)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5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업무 경험과 데이터를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발주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