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500원
타사배당성향, 재무건전성 고려
타사배당성향, 재무건전성 고려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교보생명이 주주배당을 전년 대비 33% 축소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사회를 열고 2020년에 보통주 1주당 현금 1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주당 현금 1500원을 배당한 것과 비교하면 약 33% 줄어든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1025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31일이다.
교보생명은 타사 배당성향, 주주 배당 니즈 부합, 회사의 재무건전성 확보 등을 고려해서 배당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 후 교보생명 지급여력(RBC) 비율은 기존 336%에서 333%로 떨어진다.
교보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별도기준 3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9% 감소했다.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