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아랫줄 가운데)이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열린 2021년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호반장학재단은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2021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250여명의 학생에게 총 6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어려운 환경에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는 ‘지역인재 장학금’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등과 장학생 일부만 참석했다.

김상열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해온 여러분을 격려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22년간 8300여명에게 총 14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장학사업과 인재양성,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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