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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 효율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고
- 설치대상 건물 다양화 , 설치부담금 가구당 1만원정도 낮춰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공고와 참여업체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은 일조량이 확보되는 5층 이상 공동주택(경비실 포함)으로 한정됐으며, 저효율·확일화된 제품 등으로 설치 희망자의 호응도가 낮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올해부터는 설치대상을 확대하여 기존 5층 이상의 공동주택, 경비실(옥상)을 포함하여 단독 및 공동주택(경비실 포함)·마트·주유소·주차장·전통시장 캐노피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한, 미니태양광 보급시 제품은 국내기업이 생산한 국산 제품으로 효율은 19.3% 이상, 설치용량은 330W급 가구당 최대 3매 1kW 이하까지 설치가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설치부담금을 10만 8000원에서 9만7800원으로 설치 가구당 1만원 정도의 부담금을 낮춤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 경제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은 희망세대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참여업체 선정 공고문 및 자치구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여 주소지 관할 구청으로 신청서를 접수 후 참여업체와 계약서를 작성하고 설치하면 된다.

대전시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현장여건 및 이용자 중심으로 추진, 시민들의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대전시가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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