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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美 국채 금리 장중 최고치 경신…은행株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미국 국채 금리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자 은행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은행이 5.08% 올랐고, KB금융(4.70%), BNK금융지주(3.19%), 하나금융지주(3.13%), 신한지주(2.27%) 등 대부분의 은행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주요 시장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8일(현지시간) 장중 1.613%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초에 1.0%를 밑도는 수준이었으나 최근 빠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25일과 이달 5일 장중 한때 1.6%를 돌파한 바 있다.

미 국채 금리는 미 경기 회복세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상원을 통과한 1조900억달러(한화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법안 영향으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시장 금리의 상승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되면서 은행 종목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기조로 선회하기 이전까지는 금리 모멘텀으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123RF]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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