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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7일만에 3000 붕괴…미국 국채 금리 상승 부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가 8일 3000포인트를 내놓으며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미국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와 고용지표 호조 등이 이끈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부담이 부각하면서 매물이 쏟아졌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전장보다 5.73포인트(0.19%) 오른 3031.9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거래를 마침.

SK하이닉스(-3.21%), 삼성바이오로직스(-3.20%), 삼성SDI(-3.13%), 카카오(-3.61%) 등 시총 상위 종목의 하락이 컸음. 반면 KB금융(6.28%), 신한지주(3.68%), 하나금융지주(3.63%) 등 금융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짐.

#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1.71포인트(0.19%) 오른 925.19로 개장했으나 장중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18.71포인트(2.03%) 내린 904.77에 장 종료.

셀트리온헬스케어(-4.33%), 셀트리온제약(-3.55%), 에이치엘비(-5.12%), 알테오젠(-4.85%) 등 상위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

◆수급

# 코스피

개인 525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6억원, 3782억원 순매도.

# 코스닥

개인은 205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7억원, 183억원 순매도.

◆환율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128.0원으로 개장. 미국의 2월 고용지표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 강세가 예상되면서 7.1원 오른 1133.2원으로 마감.

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73포인트(0.19%) 오른 3031.9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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