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에 캠핑준비도 빨라졌다
이마트 1~2월 캠핑용품 매출 신장율, 전년 2배
스탠리 워터저그 판매 사진.[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일부 마니아들의 문화였던 캠핑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대세 여가문화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 봄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캠핑족들이 이른 봄부터 본격적인 캠핑 준비에 들어갔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년 동기간 대비 캠핑용품 매출 신장율은 53.6%, 아웃도어 키친용품 매출 신장율은 72.6%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한 해 동안의 신장율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겨울 동안 영하의 온도에서도 야외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따뜻한 봄 날씨가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캠핑 열풍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발표한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는 고객의 캠핑 트렌드를 분석해 겨우내 봄을 기다린 캠핑족을 위해 예년보다 한달 반 빨리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통상 메인 캠핑 시즌은 4~9월로 4월 중순경부터 특설매장을 전개하지만, 올해는 3월 초부터 본격 행사에 돌입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STANLEY)’의 대표 상품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를 직수입해 전년보다 2.5배 늘린 11만 2000여 개 물량을 준비했다. 이달 17일까지 스탠리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를 동시 구매 시 1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존 캠핑용품의 어두운 색상에서 벗어나 이마트 단독 기획으로 밝은 색상 계열의 폴라블루, 피치휩, 샌드베이지 색상을 판매한다. 18일부터는 이마트 성수점을 비롯 10개 점포에서 ‘스탠리 시즌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열고 스탠리 시즌상품, 텀블러 등 약 70종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아울러 3월 중순에는 아이스박스 대표 브랜드 이글루(IGLOO)의 아이스박스 4종과 월마트 아웃도어 PB 브랜드인 ‘오작트레일(OZARK TRAIL)’의 프리미엄 쿨러백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서 합리적인 가격과 감성 디자인을 갖춘 화로대, 그릴류를 전년보다 2배가량 품목수를 늘려 12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김곃완 이마트 바이어는 “고객의 캠핑 트렌드를 면밀히 관찰해 모던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춘 캠핑용품을 대폭 늘렸다.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부담 없이 사계절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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