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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올 예산규모 10조원대 재정자립도는 22%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의 2021년 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9000억 원이 늘어난 10조 원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예산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1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예산 규모와 재정 여건, 재정운용계획 등 4개 분야 21개 세부 항목을 공개한다.

올해 전남도 본청의 예산 규모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9162억 원이 증액된 10조2213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8조2548억 원, 특별회계는 9475억 원, 기금은 1조190억 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 재원은 총 8조2548억 원으로,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9670억 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5조9401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3477억 원이다.

또한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22.12%, 재량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36.0%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예산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 31.24%(2조5791억 원), 농림해양수산 21.83%(1조8021억 원), 일반공공행정 8.25%(6811억 원) 순으로, 사회복지와 농림해양수산이 전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정보공개/재정운영/지방재정공시(예산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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