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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흥건설그룹,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 2차분 94% 공급
총 66필지 중 62필지 공급 완료…낙찰률 94%
브레인시티 3차 공급은 4월 중 예정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중흥건설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매각에서 공동주택용지 등 전체의 94%가 낙찰됐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에서 총 66개 필지(23만5388㎡) 중 62개 필지가 낙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2차 공급 용지는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등 총 66필지 규모였다.

이 중 상업용지 3필지와 지원시설용지 1필지 등을 제외한 총 62개 필지가 낙찰됐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한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주상복합용지로 184%에 달했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51% ▷지원시설용지 147% ▷상업시설용지 103% 등이었다. 2차 용지공급 계약은 내달 3일까지다.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은 오는 4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약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79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직선거리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고,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는 등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성장 가능성도 크다. 평택시는 향후 이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택지공급 관계자는 “이번 2차 용지의 성공분양은 초대형 첨단복합미래도시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의 미래가치를 수요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최상의 산업단지로 고품격 국제 감각과 생활환경을 갖춘 브레인시티를 조성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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