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dx.kr) 개소식을 했다.

산업혁신 플랫폼은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가이온, ㈜에프앤가이드, 한국M&A거래소, ㈜대덕넷, 알리콘, 에스티에이치에이에스㈜, ㈜이엔씨지엘에스 등 총 7개 데이터 센터와 함께 구축했다.

플랫폼에서는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한 지역산업 생태계 분석을 통해 기업 간 거래관계, 인수합병(M&A), 금융·투자 정보, 기술개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정보는 시장 및 경쟁기업 분석과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고객 이탈 방지와 재방문율 개선, 신규고객 창출을 돕는 고객 행동유형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며, 상품의 유통·거래망 데이터 분석과 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진단을 통한 공정 개선과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수출입 거래, 시장 ·기업 정보 등 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맞춤형 해외 진출 기획도 가능하다.

플랫폼에서는 일반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가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데이터 상품의 검색부터 구매까지 가능해 기업 등 수요기관이 더 쉽고 빠르게 맞춤형 사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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