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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텃밭 가꾸는 도시농부 모집
8일까지 중랑행복농장 180개 텃밭 분양
신내1동 ‘신내농장’, 망우3동 ‘망우1농장’ 운영
중랑구, 도심속 초록빛 물들이는 힐링시간 텃밭 가꾸는 도시농부 모집.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3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중랑행복농장의 텃밭 180개와 배나무 25그루를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텃밭을 분양하는 중랑행복농장은 신내1동에 위치한 신내농장(신내동 256-9)과 망우3동의 망우1농장(망우동 423-43)의 두 곳이다. 신내농장은 텃밭 130구좌, 망우1농장은 텃밭 50구좌와 배나무 25그루를 분양한다.

텃밭을 가꾸고자 하는 중랑구민은 1세대 당 1구좌(6.6㎡, 약2평)씩 신청할 수 있고, 망우1농장은 텃밭과 배나무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분양료는 텃밭의 경우 연간 3만 원, 배나무는 연간 10만 원이다.

도시농부가 되고자 하는 중랑구민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농장에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선정은 무작위 전산추첨을 거쳐 결정되며, 당첨결과는 오는 3월 11일 발표된다. 텃밭과 배나무를 분양 받은 도시농부는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농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분양자에게 모종과 퇴비를 제공하고, 텃밭 가꾸기에 필요한 농기구도 대여한다. 아울러, 모종식재 · 시기별 작물관리 등 재배요령 교육도 사전에 실시해 농작물 키우기가 서툰 주민들도 손쉽게 농부체험을 할 수 있어 벌써부터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중랑행복농장은 매년 빠르게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사업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망우1농장을 망우3동 1,844㎡ 규모 부지에 추가로 조성했으다. 올해도 망우3동 배밭공원 인근에 6,568㎡ 규모로 망우2농장(망우동 113-2 일대)을 조성·운영 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 추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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