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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사내외이사에 모빌리티 전문가 추천
정기 이사회서 첫 여성 사외이사·모빌리티 전문가 강진아 교수 추천
사내이사도 전문성에 초첨…고영석 R&D 기획운영실장 추천

현대모비스 역삼동 사옥.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사내·사외이사에 여성과 전문가들을 후보로 추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 정기이사회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 후보 추천 ▷상무급 임원의 사내이사 추천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경영시스템을 보다 선진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현대모비스의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강진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기술경영, 기술혁신 최고 전문가이자 모빌리티 분야에서 식견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모빌리티학회 창립이사를 맡는 등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도 이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급변하는 산업 지형에 맞춘 새로운 연구개발 혁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내이사도 직급보다 전문성에 초첨을 맞춰 상무급 임원이 추천됐다.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된 고영석 상무(R&D 기획운영실장)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BCG(보스턴 컨설팅그룹) 출신으로 지난 2016년 현대모비스에 합류해 IR담당 임원,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기술경영 혁신 최고 전문가인 여성 사외이사와 전문성을 고려한 사내이사 후보 추천을 통해 미래 기술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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