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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롯 전국체전’ 재하·진해성·최향·한강·신승태 등 TOP8 확정…3위 신미래 탈락 아쉬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트롯 전국체전’ TOP14가 경연을 펼쳐 TOP8진해성이 가려졌다.

TOP8은 1위 재하를 비롯해 2위 진해성, 3위 최향, 4위 한강, 5위 신승태, 6위 김용빈, 7위 오유진, 8위 상호&상민이다. 이들은 결승 진출자로 확정돼 경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들 중 상호&상민은 시청자판저단 점수를 1550점이나 획득해 3위나 오른 8위를 기록해, TOP8에 포함되는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3위를 달리던 신미래는 시청자판정단 점수가 750점에 그쳐 탈락해 아쉬움을 주었다. 신미래의 750점은 시청자판정단 점수 1위에 오른 진해성의 1907점에 비해 무려 1157점이나 낮은 점수였다.

지난 13일 밤 9시 15분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 11회에서는 마지막 결승행 관문인 준결승 2차 시기 무대가 그려졌다.

TOP14인 상호&상민은 ‘사랑 반 눈물 반’을 선곡, 공식 퍼포먼스 장인답게 칼군무를 뽐내며 화려한 쇼맨십도 자랑해 전문가 판정단으로부터 3856점을 받았다.

‘첫차’를 선곡한 ‘째로트 여신’ 박예슬은 세련미 넘치는 무대로 3838점을 기록한 데 이어 한강은 찰떡 선곡으로 모두의 기대 속 독보적인 1급수 스윗 보이스를 뽐내며 ‘미운 사랑’을 열창해 4102점을 받았다.

재하와 선곡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는 그만의 감성이 가득한 ‘안동역에서’ 무대를 탄생, 극찬 세례와 함께 4162점을 기록했다. 최향은 성대결절을 극복, 마음을 울리는 완벽한 ‘사랑밖엔 난 몰라’ 무대로 4302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안방극장에 전율을 안겼다.

‘대전 브루스’ 무대를 꾸민 민수현은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의 정석을 제대로 선보이며 4122점을, 꽃가마를 타고 등장해 미소를 유발한 오유진은 청량하고 맛깔스런 ‘사랑님’을 완성해 4188점을 받았다. 이어 김윤길은 ‘싫다 싫어’를 선곡해 센스 넘치는 편곡과 고음으로 3940점을 기록했다.

아이돌 비주얼로 환호 속 출전한 진해성은 클래스가 다른 명불허전 실력으로 ‘한 많은 대동강’을 소화, 벅찬 감동을 선사해 4188점을 기록했다. 김용빈은 시원하고 안정적인 보컬로 ‘물새 우는 강 언덕’을 열창해 4178점을, ‘무정부르스’를 선곡한 재하는 애절한 감성과 마성의 고음으로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알리며 4252점을 받아 준결승전의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하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순위 변동으로 충격과 반전을 선사한 ‘트롯 전국체전’의 금메달 주인공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토요일 밤 9시 15분에 생방송으로 결승전이 진행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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