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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효하던 싱어게인 ‘록스피릿’ 정홍일이 김광진의 ‘편지’를?
이승윤→요아리, 감성 자극 ‘위로송’ 라이브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싱어게인’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따뜻한 위로를 담은 발라드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의 몽글몽글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4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싱어게인 전체공개〉(제작 스튜디오슬램)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TOP6에 오른 요아리, 이소정, 이승윤, 정홍일을 비롯해 안타깝게 탈락한 태호의 감성 가득한 방구석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가진 보이스, 탄탄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이들이 오디션 무대가 아닌 편안한 공간에서 펼치는 라이브 무대가 또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 특히 이번에는 겨울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이른바 ‘위로송’ 발라드들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소장욕구’를 강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개성파 뮤지션 이승윤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개성 있는 무대 퍼포먼스로 매회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에 신선함과 파격을 선사했던 그는, 이번에는 자신의 시그니처인 기타도 내려둔 채 색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대표적인 위로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그만의 감성을 담아 조용히 읊조리듯 부르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전망이다.

정통 헤비메탈 가수 정홍일은 김광진의 ‘편지’를 선곡해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차분한 무대를 선보인다. 압도적인 고음과 샤우트 창법으로 심사위원들을 전율케 만들었던 그는 많은 사람에게 감성 명곡으로 손꼽히는 김광진의 ‘편지’를 담담하게 불러내며 듣는 이들의 애잔한 감성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가수 요아리는 윤미래의 ‘꽃’을 들려준다. “따뜻한 가사의 곡이다. 이 따뜻한 마음이 방구석까지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한결 편안해진 모습과 안정적인 보컬로 선물 같은 무대를 펼칠 예정. ‘고단했던 날들 이제 잠시 쉬어요. 또 다시 내겐 봄은 올테니까’ 등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이 곡은 요아리의 목소리를 통해 봄 날의 포근한 안식처 같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매 경연 팔색조처럼 다채로운 캐릭터로 무한한 잠재력을 발산하고 있는 가수 이소정은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이 노래를 들려드립니다”라며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 겨울에 끝자락과 꼭 어울리는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또 한번 자신만의 진가를 발휘한다.

TOP6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가수 태호는 윤종신의 ‘오르막길’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매 경연마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아왔던 그는 “이 곡의 제목처럼 오르막길을 올라 정상에 오를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한다고. 태호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퍼포먼스 대신, 오직 가창력만으로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하며 곡에 담긴 메시지와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가수들의 감성 가득 라이브 무대 외에도, 매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싱어게인 전체공개〉만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한 이무진, 이승윤의 오프닝은, 이 날은 ‘출근길 라이브’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늘 재치 넘치는 만담을 펼치며 〈싱어게인 전체공개〉의 문을 유쾌하게 열었던 이들은 이번에는 함께 출근하는 모습을 직캠으로 담아내며 특유의 ‘장꾸미’로 웃음을 유발할 계획. 특히 이무진은 카메라를 향해 올드한 포즈를 취하거나 직캠 촬영을 낯설어하는 이승윤에 “세대차이가 난다”고 너스레를 부리는 등 변함없는 티키타카 케미를 발휘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카카오TV에서 독점 공개되는 〈싱어게인 전체공개〉는 간절함 하나로 예심의 문을 두드렸던 화제의 참가자들의 무대 밖 리얼 스토리와 다채로운 매력들을 선보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싱어게인〉 오디션 본무대가 그들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면, 〈싱어게인 전체공개〉는 좀더 풍성한 그들의 리얼 스토리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낮 12시 공개.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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