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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유니온머티리얼, '반도체 품귀' 속 전력반도체 핵심기술 보유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전세계적 반도체 수요증가와 생산부족 현상으로 차랑용 반도체가 품귀를 빚으면서 유니온머티리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이 고품위 SiC 단결정 웨이퍼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니온머티리얼은 오후 2시 2분 전일 대비 260원(7.3%) 상승한 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반도체 품귀현상에 차량 생산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며 부품 구하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과 독일, 일본 정부는 TSMC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TSMC는 해당 제품을 우선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차량용 반도체 생산이 늘면 PC와 모바일용 반도체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IT제품을 비롯해 전 산업군이 반도체 품귀와 가격 상승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유니온머티리얼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재료인 초고순도 SiC 단결정 웨이퍼 제조기술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19년까지 9년간 국책과제에 참여한 끝에 기술 개발 성과를 낸 것이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SiC 웨이퍼 및 고체산화물연료전지 개발 등을 통해 전력반도체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신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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