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시리즈 7탄으로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적반하장으로 정부여당이 방역을 정치적으로 활용한다고 어깃장을 놓는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면 인위적으로 조작한다고 하고, 재난지원금 지급하면 나라 곳간 생각도 안 한다고 하고, 백신 문제 뭐라 했다 잘 해결되니까 이제는 밤 9시 영업 금지 시비를 건다. 야권 후보님들 왜 이러시는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나경원과 야권 후보들은 경제, 방역 성공 원치 않는 것이냐"라고 물은 뒤 "제발 방역만이라도 협력하자"고 말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세균 총리, 말은 바로 하자. 과연 누가 방역을 정치에 이용했느냐. 누가 대규모 감염의 빌미를 제공했느냐.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며 "이 정권의 '방역의 정치화'를 국민은 다 알고 있다"고 여권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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