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7825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6906억원)보다 13.3％ 증가한 규모다.

해수부는 기존 연구개발 사업 외에 '디지털 뉴딜 핵심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 항만과 자율운항선박 물류처리 기술, 스마트 수산물 신선유통 기술, 비대면 불법어업 감시기술 개발 등이 핵심이다.

'그린뉴딜 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 선박을 위한 혼합연료 기술 개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시대 대응을 위한 해양 항바이러스 기술 개발이 포함됐다.

유망한 해양수산 기업에 대한 창업 지원 등을 포함해 총 1334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27개에 대한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런 내용을 20일 정부 연구개발(R&D) 부처합동 설명회에서 공개한다. 설명회는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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