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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임시검사소에서 49명 확진…수도권 확진자의 20%
130개 임시 선별검사소 누적 확진 3555명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코로나19'에 걸린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규 확진자 49명이 확인됐다.

지난 18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수도권 130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만9596명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전체 지역 발생 확진자 351명의 14.0%,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241명의 20.3%에 각각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5명 중 1명은 확진자와의 접촉력 없이 무증상이나 경증 상태에서 임시진료소를 찾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경기 16명, 인천 1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달 14일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이곳을 통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3555명이다.

방역당국은 감염자 조기 발견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임시검사소 운영을 내달 14일까지로 연장했다. 다만 검사소 수는 기존 144개에서 130개(서울 52개, 경기 70개, 인천 8개)로 조정했다.

임시검사소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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