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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돌봄 SOS센터 서비스 확대
서대문구 청사 전경.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12월 시범 운영한 ‘돌봄SOS센터’ 사업을 올 들어 대폭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돌봄서비스 종류를 기존의 일시재가(거동불편 주민의 일상생활 지원), 단기시설입소, 식사지원, 정보상담 등 4종에다 동행지원, 주거편의 지원, 건강돌봄, 안부확인을 더해 8종으로 늘렸다.

또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10곳(서대문종합재가센터, 동락사회적협동조합, 서대문한마음돌봄사회적협동조합, 만남요양재가센터, 소나무재가복지센터, 한사랑노인복지센터, 서대문주거복지센터, 녹색지대협동조합, 에버클린, 이화여대종합사회복지관)을 추가해 모두 33곳에서 운영한다.

구와 기관 간 업무 협약은 최근 비대면으로 열렸다.

아울러 기존 구청 복지정책과에서 14개 동주민센터로 간호와 복지 전담 돌봄매니저 1명씩 총 28명을 확대 전진 배치했다.

이들은 노인, 장애인, 만 50세 이상 중장년 주민들로부터 돌봄서비스 신청을 받아 가정방문을 진행하고 돌봄계획을 수립해 서비스 제공기관에 연계한다.

서대문구 돌봄SOS센터는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 중 483명의 주민에게 638건의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입소, 식사지원, 정보상담)를 제공했다.

또한 일반 주민 1085명에게도 각종 돌봄 제도를 안내하는 등 복지안전망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그 결과 ‘돌봄SOS 서비스’를 지난해 처음 시범 실시한 서울 20개 자치구 가운데 서울시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빈틈없는 돌봄과 주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돌봄SOS센터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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