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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풍납2동 동주민센터 복합청사’ 건립
오는 3월 철거·내년 10월 준공
풍남2동 동주민센터 복합청사 조감도.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풍납2동 동주민센터 복합청사’ 건립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987년에 건립된 기존 청사는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주민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특히 1990년 한강 대홍수에 시설이 침수돼 유지보수가 힘들었다.

이에 구는 동주민센터, 풍납 파출소(토성로 64), 풍납어린이집(토성로 60)의 부지를 통합해 복합청사를 짓는다. 새 청사는 전체 부지 1257㎡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이며, ▷1층 민원실·복지상담실 ▷2층 회의실·서고 ▷3층 주민 공유공간 ▷4층 다목적실·동대본부가 들어선다. 어린이집은 1~3층에, 파출소는 1~2층에 배치된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공공건물인 만큼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는 외벽과 전통문화를 담은 특화공간, 풍납토성을 형상화한 인테리어를 선뵌다.

현 청사는 오는 3월 철거될 예정이다. 새 청사 준공 전까지 1년 7개월 간 임시청사(토성로 52)를 운영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풍납2동 청사 신축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구민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면서, “문화재와 현대가 공존하는 명품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풍납동의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주민자치시대에 걸맞은 명품 동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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