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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가정상담센터 연간 1300건 상담
평일 오전10시~오후 5시…코로나 대비 안전상담실도 운영
강동구청사.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가정 불화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강동구 가정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18년 자체 예산을 들여 설립한 센터를 통해 연간 1300건 이상의 상담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으로 안전 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센터는 가정폭력피해자 보호 및 보호시설 인도, 임시 보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무료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 가정상담센터(02-429-2121)로 하면 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꺼리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는 상담실 내 안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위한 치료 프로그램, 가정폭력 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집안 활동 시간으로 가정 내 상담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적재적소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정 폭력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정 내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피해가 야기되는 것으로,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 있으면 강동구 가정상담센터를 소개해달라”며 “보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해자의 인식 변화를 도와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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