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웰크론한텍(대표 이영규·이기창·이영식)이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발주한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 적격심사 1순위에 선정됐다.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일대에 일일 처리용량 7만㎥의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토목공사다. ECOTECT 공법이라는 특허기술을 사용해서 시공할 예정인데, 이는 초기 건조수축균열저감과 수분 증발로 인한 계면 부착력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천연재료로 내구성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은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안양시 공공하수처리장 시설 개선 및 보완공사도 계약, 현재 공사를 진행중이다. 동두천 군부대 관사 아파트도 준공하는 등 공공분야에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건설부문 뿐 아니라 혐기성 폐수처리설비와 무방류 폐수처리 설비 등 환경플랜트 사업도 병행해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를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EPC 사업능력을 갖췄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시공실적과 높은 신용평가등급, 신인도를 앞세워 공공부문의 적격심사 입찰을 활발히 참여한 것과 기술력이 적격심사 1순위로 지정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분야 및 토목분야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